[매경닷컴 MK스포츠(호주, 시드니) 서민교 기자] 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호주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저스와 애리조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201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 22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호주 개막전에 나서는 LA 다저스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번-1루수 폴 골드슈미트. 사진(호주, 시드니)=김영구 기자 |
다저스는 개막전 하루 전날인 21일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저스는 1번 야시엘 푸이그(우익수)-2번 저스틴 터너(2루수)-3번 핸리 라미레스(유격수)-4번 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5번 스캇 반 슬라이크(좌익수)-6번 후안 유리베(3루수)-7번 안드레 이디어(중견수)-8번 A.J. 엘리스(포수)-9번 클레이튼 커쇼(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다저스는 푸이그가 톱타자로 나서고 터너를 2루수로 깜짝 발탁한 것이 눈에 띈다. 돈 매링리 다저스 감독은 8번 투수 기용 없이 커쇼를 9번에 넣었다.
반면 애리조나는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두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경기 직전 발표했다. 애리조나의 간판타자이자 류현진의 천적인 폴 골드슈미트는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애리조나는 1번 A.J. 폴락(중견수)-2번 애런 힐(2루수)-3번 폴 골드슈미트(1루수)-4번 마틴 프라도(3루수)-5번 마크 트럼보(좌익수)-6번 미구엘 몬테로(포수)-7번 크리스 오윙스(유격수)-8번 게라도 파라(우익수)-웨이드 마일리(투수)가 공식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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