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가 임창용의 마이너리그 캠프 이관을 공식 발표했다.
컵스는 23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에 앞서 로스터 이동을 발표했다. 초청선수 자격으로 합류한 임창용은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관했다. 이밖에 블레이크 파커를 트리플A로 내려보내고 초청선수인 하비에르 바에즈, 조너던 산체스, 크리스 발라이카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냈다.
↑ 시카고 컵스가 임창용의 마이너리그 캠프 이관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임창용은 이제부터 마이너리그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다른 팀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트리플A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임창용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임창용은 “마이너리그에서는 하루도 있기 싫다”며 마이너리그로는 내려갈 생각이 없음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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