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프로데뷔 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노렸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가 ‘노장’ 캐리 웹(호주)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리디아 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친 리디아 고는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양희영(25.KB금융그룹), 이미림(24.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1타차 준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 사진=lpga.com캡쳐 |
대회 내내 상위권을 휩쓸면서 시즌 합작 첫 우승을 노렸던 한국낭자군은 아쉽게 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이날 4타를 줄여 17언더파 271타 공동 7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16언더파 272타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한편,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이날 5타를 줄였지만 11언더파 277타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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