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2014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여 발톱 부상을 당한 류현진이 2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가진 훈련에서 스트레칭과 캐치볼만을 소화 한 뒤 치료를 위해 그라운드를 떠났다. 허니컷 투수 코치가 어두운 표정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류현진에게 다가가 몸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류현진은 호주 개막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3회초 베이스 러닝을 하던중 3루에서 급하게 멈추면서 발톱이 꺾이면서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