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엔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으로 바람 잘 날이 없다. 이번에는 선발 로테이션의 기둥 다르빗슈 유다. 목 통증이 예상보다 심각해 개막전 등판이 취소됐다.
텍사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다르빗슈가 4월 1일 열리는 필라델피아와의 시즌 개막전에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마틴 페레즈, 혹은 태너 셰퍼스가 개막전에 대신 등판할 예정이다.
↑ 다르빗슈 유가 목 통증으로 예정됐던 개막전 선발 등판을 못하게 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다르빗슈는 지난 22일 예정됐던 마이너리그 등판을 취소했다. 이후 지금까지 공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 경우에 따라서는 3월 22일로 소급 적용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방법도 논의되고 있다. 그럴 경우 다르빗슈는 개막 후 첫 6일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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