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성남)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근 3경기 연속 2실점과 함께 무승이다. 포항 원정 징크스를 깨지 못했고, 성남에겐 첫 승의 제물이 됐다. 수원의 부진이 길어지자, 서정원 감독이 변화의 칼날을 뽑아든다.
↑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은 최근 부진 탈출을 위한 변화를 시사했다. 사진(성남)=옥영화 기자 |
수원은 이날 성남에게 0-2로 패했다. 전반 21분 바우지비아에게 헤딩 선제 실점을 하더니 전반 36분 곽광선의 실수로 김철호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았다. 2골차는 수원에게 매우 뼈아팠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수원은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했다.
서정원 감독은 “어느 팀이나 어느 정도 베스트11이 고정됐다. 그러나 선수들의 컨디션이 떨어진 게 보인다. 다음 경기부터는 변화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실점이 잦은 수비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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