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엔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25일 생일을 맞았던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 전광판을 통해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지구상에서 몇 안 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엔젤스와의 프리웨이시리즈 1차전 도중 2회초가 끝난 뒤 전광판을 통해 구단이 준비한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 최근 생일을 맞은 류현진이 절친 유리베와 함께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류현진은 현지시간으로 생일이었던 지난 26일 훈련 때도 유리베에게 ‘격한’ 축하인사를 받았다. 유리베는 류현진의 등에 올라탄 뒤 귀에다 대고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둘의 격렬한 우정은 2014시즌에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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