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사직) 표권향 기자] 내리는 비가 야속하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4시즌 개막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와 삼성의 개막전은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취소됐다. 이날 4개 구장(잠실, 문학, 대구, 사직구장)에서 예정된 개막전에서 사직구장이 가장 먼저 우천취소를 알렸다.
30일 새로이 개막전을 준비하는 한화와 롯데는 예고한대로 선발 투수를 케일럽 클레이, 송승준을 그대로 내세웠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는 올 시즌 최초의 월요일 경기가 됐다.
↑ 29일 한화와 롯데의 개막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사진(사직)=표권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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