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수호신' 오승환이 29일 일본 도쿄 됴쿄돔에서 열리는 2014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에 앞서 짐볼을 이용해 훈련을 하던 중 드리볼을 하고 있다.
한신은 28일 개막전에서 요미우리에 4-12로 완패했다. 한신 에이스 노미 아쓰시느 4⅔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10피안타, 6사사구(5볼넷), 10실점(10자책점)하며 '한신 수호신' 오승환의 일본 데뷔전 등판 기회도 사라졌다.
한편 오승환은 시범경기에서 최고 151㎞의 묵직한 돌직구를 뿌리며 6경기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 10삼진 방어율 1.50을 기록하며 일본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