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시즌 개막 첫 날부터 월요일 경기가 큰 변수로 떠올랐다.
넥센 히어로즈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4 프로야구 개막전을 갖는다.
↑ 월요일 경기가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31일 경기로 우천 순연됐다. 4월1일부터 3일까지 휴식일인 롯데는 큰 타격을 받지 않았지만 한화는 개막하자마자 8연전을 치르게 됐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이 정규시즌에 적응하려면 10경기 정도는 치러야 한다. 시즌 개막하자마자 8연전을 하면 힘들 것이다”고 말했다.
올 시즌은 ‘9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력 평준화가 뚜렷하다. 주말 우천 순연으로 인한 월요일 경기가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팀 마다 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해졌다. 염경엽 감독은 “7연전을 할 경우, 6선발이 중간에 하나 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월요일 경기가 경기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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