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LG트윈스 류택현이 2014년 시즌 개막전에서 투수 통산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류택현은 29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베어스와의 올 시즌 프로야구 첫 경기에서 LG가 3-4로 뒤처지고 있던 4회말 LG 선발 김선우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 등판으로 류택현은 프로야구 역대 9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1994년 OB에 입단한 후 20년 만이다.
↑ LG 류택현이 29일 잠실 두산 개막전에 두번째 투수로 등판함에 따라 900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리고 2014년 개막전이 열린 잠실구장에서 계투로 등판함에 따라 또 하나의 역사를 기록했다.
이날 류택현은 1사 1,2
류택현이 만 42세 5개월 6일의 나이로 기록한 900경기 출장은 국내프로야구 최초의 기록으로 KBO는 대회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lsyoo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