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골프볼 브랜드인 세인트나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년차 김규빈(22)과 후원 조인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골프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넥센 본사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프로선수 후원 조인식에서 김규빈 프로와 넥센 임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 프로에 데뷔한 김규빈은 지난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오르는 등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력을 무기로 올 시즌 좋은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김규빈은 “멘탈 메이트로 유명한 세인트나인의 후원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준 만큼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는 세인트나인의 대표 캐릭터인 사자와 함께 자심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인천 ㈜넥센 부사장은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를 개최하면서 많은 골프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며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할 김규빈 선수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 또 이번 개회를 통해 세인트나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세인트나인(Saint Nine)은 지난 2012년 국내 출시된 프리미엄 골프공으로 ‘골프는 멘탈이다’라는 컨
반발력을 극대화한 하이 에너지 코어에 초박막 고성능 우레탄 커버 기술을 적용시켜 비거리와 타구감이 뛰어나다. 3피스인 ‘V’와 4피스인 ‘M’, 3피스인 컬러볼 ‘Q’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방배동)=김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