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 앞서 이달 중순 러닝 도중 왼쪽 햄스트링이 미세하게 파열된 롯데 히메네스와 한화 피에가 배트를 가지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헤메네스는 오는 4일 삼성전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5년 만에 개막전 승리로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한 한화는 2년차 좌완 송창현을 선발로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개막전 패배를 당한 롯데는 경찰청에서 군복무 후 913일 만에 1군에 돌아온 에이스 장원준이 선발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