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롯데 강민호가 한화 임기영을 상대로 우월솔로홈런을 치고 모토니시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강민호는 6회에도 동점 투런홈런을 날리면서 이날 홈런만 2방 쏘아올렸다.
5년 만에 개막전 승리로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한 한화는 2년차 좌완 송창현을 선발로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개막전 패배를 당한 롯데는 경찰청에서 군복무 후 913일 만에 1군에 돌아온 에이스 장원준이 선발로 나서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