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축구국가대표팀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 후임으로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떠올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일 스페인 일간지 ‘아스’의 보도를 인용, “2014 브라질월드컵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자케로니 감독의 후임자로 아기레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라며 “일본축구협회의 차기 감독 영입 후보 리스트에 아기레 감독이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멕시코 출신의 아기레 감독은 세계적인 명장이다. 멕시코를 이끌고 2002년과 2010년 두 차례 월드컵 본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주로 지도자 생활을 했으며 오사수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라고사, 에스파뇰을 지휘했다. 2005-06시즌 중하위의 오사수나를 4위로 이끌기도 했다. 지난 2012년 11월 에스파뇰에 취임했으며 , 에스파뇰은 2013-14시즌 11승 7무 13패로 9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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