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에서 넥센 로티노 좌익수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두산 정수빈의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로티노는 앞선 3회에는 두산 양의지의 타구를 실책하면서 3점을 헌납, 역전을 허용했다.
이날 두산과 넥센은 유희관과 나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유희관은 지난해 10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며 두산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나이트는 2012년 부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면서 넥센의 마운드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서 유희관과의 맞대결에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것을 설욕할 기회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