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김원익 기자] 아키야마 고지 소프트뱅크 호크스 감독이 팀 타선의 침묵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소프트뱅크는 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서 1-5로 패했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지난 3연승의 기세가 끊기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
↑ 아키야마 고지 소프트뱅크 감독이 타선 침묵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사진(日 후쿠오카)=한희재 기자 |
믿었던 타선이 상대 선발 루이스 멘도사와 닛폰햄 계투진에 막혀, 산발 6안타 1점으로 틀어막힌 것이 치명적이었다.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던 이대호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개막 후 3경기 연속으로 이어져 오던 멀티히트 행진이 중단됐다.
경기 종료 후 일본의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키야마 감독은 “타선이 한 점을 잡아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이날 멘도사는 노련한 투구를 펼쳐 6.2이닝 1실점으로 소프트뱅크 타선을 막았다. 아키야마 감독은 “그런 좋은 투구를 하고 있는 좋은 투수에게 (아무런 계획없이) 타석에 들어서면 잡히지 않는다”며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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