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오는 3일 오전 11시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에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가맹경기단체장을 비롯해 충청북도 부지사 및 진천군수 등 체육가족들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천선수촌 2단계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
진천선수촌 2단계 건립공사는 2011년 8월 완공된 1단계 사업에 연속하여 37개 종목 선수들이 과학적이며 효율적이고 편리한 훈련이 가능한 선수촌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이번 2단계 건립공사는 2017년 전반기에 완성하여 후반기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진천선수촌 2단계 건립공사의 연면적은 약 11만㎡이며 사업비는 약 3,306억원이다. 신설되는 훈련시설로는 250M 실내 벨로디움, 빙상장, 실외 및 실내 양궁장 및 여러 종목이 훈련할 수 있는 각종 실내훈련장과 웨이트트레이닝장 등이 있다. 옥외훈련시설로 하키장 2면, 정식규격의 럭비장, 약 5km에 달하는 크로스컨트리 코스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 800명 규모의 선수숙소, 500여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선수식당, 부상 및 치료를 위한 의학센터, 약 25명의 연구원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연구 및 측정을 할 수 있는 스포츠 과학 센터가 생길 예정이며 부대시설로서 당구장, 영화관, 노래방, 도서관, 강의실, 북카페 등 편의시설 및 직원숙소가 마련된다.
진천선수촌은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기 준공된 1단계 시설과 합쳐져 약 37개 종목 약 1,100여명이 훈련과 숙식, 의료지원, 경기력 연구지원 그리고 휴식을 할 수 있는 원스탑(One-Stop) 훈련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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