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이색적인 전시회를 연다.
롯데는 4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마’ 전시회를 개최한다.
‘Go! Crazy! 나에게 열광하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롯데 야구를 소재로 독특한 응원문화를 설치, 영상 등 미술 작품으로 구현해 팬들과 관람객들에게 예술로 즐기는 프로야구라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KT&G와 공동 기획하였다.
↑ 롯데는 4일부터 13일까지 서울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마" 전시회를 개최해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
전시장 동선을 따라 야구장 관중석을 형상화한 목조 설치 작품 속으로 들어가면 열광적인 롯데 팬과 불멸의 투수 최동원을 주제로 한 영상과 사운드 작업을 마주할 수 있다. 박정태 선수의 독특한 타격 폼을 연상시키는 움직이는 야구 배트 등 재치 있는 작품과 그래픽이 전시장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시기간 내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열린다. 11일)에는 롯데 조지훈 응원단장과 박기량 치어리더가 롯데
한편 전시기간 내 롯데 유니폼을 입고 전시장을 찾을 경우, KT&G 상상마당의 4월말 전시 예정인 ‘프랑스 사진의 거장 로베르 두아노’전 입장권 (1인 2매)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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