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왼쪽 수비수 박주호(27·마인츠)가 유럽축구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1일 통계 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3월 28~31일(이하 현지시간)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유럽축구 이주의 팀’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박주호를 뽑았다. 박주호는 3번째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동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뽑힌 박주호는 해당 매체로부터 평점 8.8점을 받았다.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박주호가 유럽축구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박주호는 드리블 성공(7회)과 반칙유도(5회)가 이날 경기 양 팀 선수 중 1위였으며, 가로채기(3회)는 팀내 공동 1위였다. 패스 성공률 역시 90%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주간 최우수선수는로 오른쪽 윙어로 뛰며 주말 경기에서 2골(바예카노 5-0 승)을 몰아친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차지했다. 또한 최고 공격수에는 올라 토이보넨(스타드 렌)과 리키 램버트(사우스햄튼)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수비수는 박주호와 함께 스테파노 루키니(아탈란타), 날도(볼프스부르크), 다니엘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이, 골키퍼에는 안드레아 콘실리(아탈란타)가 선정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