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엔 끝판왕' 오승환이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오승환의 한신은 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0-10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한신은 24년만의 홈 개막전 영봉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추가하며 1승3패를 기록, 센트럴리그 하위권으로 처지게 됐다.
한편 오승환은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과 요미우리의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직구 최고구속 153km를 기록하며 일본 무대 첫 세이브를 도쿄돔에서 신고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