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여자 프로배구 대전 KGC인삼공사의 이성희 감독이 다시 한 번 팀을 이끌게 됐다.
KGC인삼공사 배구단(단장 조성인)은 금년 5월말로 계약이 만료되는 이성희 감독과 2년간 재계약을 체결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성희감독은 2011-12시즌 KGC인삼공사의 통합챔피언을 이끈 팀내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은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2012년 6월 KGC인삼공사 배구단 감독으로 영입됐고, 1년만에 성공적인 세대교체로 KGC인삼공사의 팀 컬러인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려 금년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 이성희 감독. 사진= MK스포츠DB |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배구단이 어려울 때 감독을 맡아 선수단과의 신뢰를 통해 기량과 조직력을 향상시킨 이성희 감독을 믿기에 재계약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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