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브렛 필이 제대로 ‘필’을 받았다. 이틀 연속 홈런쇼를 펼쳤다.
필은 3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2회 테드 웨버를 상대로 1점 홈런을 날렸다.
6번에서 5번 타순으로 조정된 필은 팀이 0-5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서 또 다시 장타를 뽐냈다. 볼카운트 3B 1S에서 웨드의 143km 투심을 통타, 좌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3호 홈런. 올해 4경기에서 홈런 3개를 때리면서 괴력을 뽐냈다. 조쉬 벨(LG)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다.
↑ KIA의 브렛 필은 3일 광주 NC전에서 테드 웨버를 상대로 시즌 3호 홈런을 날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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