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선동열 감독이 추격의 찬물을 끼얹은 추가 실점을 안타까워했다.
선동열 감독은 3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3-9로 패한 뒤, “초반 대량 실점을 했지만 3점을 뽑으며 쫓아갔다. 하지만 이후 3회와 4회 추가 실점을 한 게 아쉽다”라고 밝혔다.
KIA는 이날 2회 5실점을 했지만 곧이은 공격에서 3점을 만회했다. 브렛 필의 홈런을 비롯해 김선빈의 내야땅볼과 김주찬의 안타로 1점씩을 추가했다.
↑ KIA의 선동열 감독은 3일 광주 NC전 패배에 대해 3회와 4회 추가 실점이 결정적인 패인이라고 햇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박경태는 안정감을 갖추지 못했다. 3회 에릭 테임즈에게 1점 홈런을 맞더니 4회 집중 난타 당하며 3점을 더 허용했다. 3-9, 6점차로 다시 벌어지면서 KIA는 추격 의지를 잃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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