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스즈키 이치로(40)가 시즌 첫 출전서 멀티히트를 때리며 활약했다.
이치로는 4일(한국시간)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득점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시즌 첫 출장에서 팀의 2점을 올리는데 기여하며 4-2 승리를 견인했다.
↑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시즌 첫 출전서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사진=MK스포츠 DB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서부터 깔끔한 좌전안타를 날렸다. 이치로는 후속 솔라르테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이후 가드너의 우전 적시타때 홈을 밟아 시즌 첫 득점도 올렸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이치로는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첫 2루타도 신고했
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치로는 휴스턴의 두 번째 투수 브래드 피콕의 5구를 받아쳐 좌전 2루타를 기록했다. 이치로는 후속 솔라르테의 내야안타 때 홈을 밟아 이날 두 번째 득점까지 올려 팀의 4번째 쐐기점에 기여했다. 이치로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종성적은 4타수 2안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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