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안준철 기자] 오승환(32)이 속한 일본 한신 타이거즈의 내야수 니시오카 쓰요시(30)가 퇴원 후 본격 재활에 들어간다.
한신 구단 홍보팀은 4일 “니시오카가 지난 2일 오사카 내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밝혔다. 니시오카는 지난 30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뜬 공을 잡다가 우익수 후쿠도메 고스케(38)과 부딪혀 갈비뼈와 코뼈가 골절되고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니시오카는 20여분 간 의식을 잃고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도쿄돔 개장 후 그라운드에 구급차가 들어온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 30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2회말 2사 한신 니시오카와 후쿠도메가 요미우리 오타케의 플라이볼을 잡다가 충돌해 쓰러졌다. 사진(日 도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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