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투수 백인식이 2군으로 내려갔다.
SK는 5일 1군 엔트리에 변동을 줬다. 백인식을 말소하고 이창욱을 등록했다.
프로 데뷔 첫 해인 지난해 5선발로 낙점돼 5승 5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던 백인식은 올해 불펜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4경기에 등판해 3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2볼넷 1탈삼진 8실점 평균자책점 24.00으로 부진했다.
하루 전날인 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김광현의 뒤를 이어 8회 등판했는데, 정현석에게 홈런을 맞는 등 4실점을 했다. 1이닝도 책임 못 지고 강판됐다.
↑ SK 와이번스의 투수 백인식.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백인식 대신 1군에 올라온 이창욱은 2007년 신인 2차 드래프트 1순위로 SK에 입단했다. 하지만 아직 1군 출전 기록은 없다. 올해 퓨처스리그 1경기에 나가 2이닝 2피안타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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