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KIA에 역전패를 당해 이틀 연속 패했다. 두산은 선발 노경은이 무너지면서 6-9로 패했다. 두산은 9회 말 2사 후 만루찬스를 얻었지만 마지막 타자 김재호가 낫 아웃을 당해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두산 송일수 감독이 김재호의 아웃에 나광남 구심에게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두산 선수들이 송 감독의 항의를 지켜보며 텅빈 경기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