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선동열 KIA 감독이 올 시즌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선동열 감독은 6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전반적으로 좋아진 팀 분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KIA는 시즌 개막 이후 NC와의 홈경기에서 1승2패를 기록했지만 이후 잠실에서 진행된 두산과의 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 위닝시리즈를 예약하는 등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
외국인타자 브렛 필이 4할5푼5리에 이르는 물오른 타격감을 보이고 있으며, 양현종 홀튼 송은범 등 투수진도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이대형 역시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 선동열 KIA 감독이 6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팀 분위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전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그러나 KIA의 입장이 마냥 편한 것만은 아니다. 김진우가 지난 3월 8일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뒤 아직 복귀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으며, 심동섭 김주형 등도 1군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선동열 감독은 “우리
KIA는 이날 개막전 첫 승을 기록한 양현종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로 이에 대응할 계획이다.
[lsyoo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