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금메달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20·연세대)가 시니어 무대에서 처음으로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손연재는 6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끝난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예선에서 합계 71.200점으로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
후프에서 17.900점, 볼 17.800점을 얻으며 중간순위 1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개인종합 둘째날 경기에 나서 곤봉 17.500점과 리본 17.950점을 받았다.
2010년 시니어 무대에 오른 손연재는 4년 만에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마르가리타 마문과 야나 쿠드랍체바(이상 러시아),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다.
↑ 손연재 금메달 소식이 화제다. 사진= MK스포츠DB |
한편 손연재는 오는 7일 종목별 결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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