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심명나’ 정서지원 프로그램 실시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가 오는 10일부터 태릉과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심리 및 진로지원 프로그램 ‘국가대표 심!명!나!’를 진행한다.
대한체육회 스포츠人권익센터에서 운영하는 ‘국가대표 심!명!나!’ 프로그램은 “심리검사를 통해 명쾌하게 나를 알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전문상담사가 선수촌을 방문, 스포츠현장에서 겪는 선수들의 애로사항과 심리적 고충을 상담하고 안정된 심리상태에서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선수들의 권익보호 및 인권향상을 위해 심리 및 진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폭력과 성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 및 피해사례 신고 그리고 상담도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人권익센터에서는 국가대표들을 위한 심리지원 외에도 일반선수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 및 진로교육을 통해 선수들의 인권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그 밖에도 은퇴선수 지원사업으로 취업지원 서비스 및 직업훈련교육 등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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