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포수 차일목이 시즌 첫 안타를 만루홈런으로 기록했다.
차일목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 3회 만루홈런을 쳤다. KIA가 8-4로 앞선 3회 1사 만루에서 이정훈의 초구 133km 포크를 때려, 왼쪽 펜스 밖으로 넘겼다.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홈런.
22타석에 친 첫 안타이기도 했다. 차일목은 앞선 21타석까지 안타 없이 볼넷 3개만 기록했다. 주축 선수 가운데 유일한 무안타였지만 만루홈런으로 타율 0할에서 벗어났다.
↑ 차일목(오른쪽)이 8일 목동 넥센저에서 4회 만루홈런을 친 후 브렛 필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목동)=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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