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경기에서 2회초 무사 1, 2루 소프트뱅크 2루주자 이대호가 마쓰다 노부히로의 안타에 3루를 향해 슬라이딩 하고 있다. 마쓰다의 타구는 세이부 유격수의 키를 살짝 넘기며 안타가 됐고 2루에 머물던 이대호는 3루까지 진루가 늦어 아웃됐다.
전날 경기 9회초 2사 2루에 터진 마쓰다 노부히로의 짜릿한 역전 홈런으로 3연전 1승을 거둔 소프트뱅크는 라쿠텐과 함께 6승 4패의 성적으로 퍼시픽리그 공동 2위에 올라섰다.
현재 타율 3할5푼1리(37타수 13안타), 3득점 4타점의
세이부를 상대로 그의 첫 홈런이 터질지 기대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코로자와)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