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두산 선발 노경은이 그동안의 불안했던 모습을 씻고 완벽한 부활을 신고 했다.
노경은은 10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SK와의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⅔이닝 1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매 이닝 위력적인 구위로 SK타선을 압박했으며 위기 야수 실책에 의한 위기상황이나 제구 난조로 초래한 실점 상황역시 후속 타자를 침착하게 돌려세우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 두산 노경은이 10일 잠실 SK전에서 완벽한 부활을 신고하는 쾌투를 선보였다. 사진=김재현 기자 |
4회 야수 실책으로 김강민의 출루를 허용한 뒤 폭투로 2루까지 진루시켰음에도 조동화 최정 스캇 3명을 범타처리하는 침착함을 보였다.
5회 2사 이후 박재상에게 볼넷과 폭투, 정상호에게 볼넷을 내줘 초래한 1,2루 위기 역시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2개의 폭
노경은의 투구수는 82개 였다. 6회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두산은 2-0으로 앞서고 있다.
[lsyoo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