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로야구 순위 – 히메네스 화끈 데뷔…롯데 ‘2위’ 점프 [MK그래픽]

가장 늦게 선을 보인 외국인타자 히메네스(롯데)가 끝내기 홈런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히메네스는 지난 10일 사직 LG전에서 1-1로 맞선 연장 10회 1사 1,2루에서 정찬헌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렸다. 히메네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롯데는 4-1로 승리, 4승 1무 3패로 2위로 올라섰다. 두산에게 덜미를 잡힌 선두 SK와는 1경기차다.
SK는 ‘에이스’ 김광현 카드를 꺼냈지만 두산에게 0-5로 졌다. 김광현은 5⅔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고, 3안타에 그친 SK 타선의 득점 지원도 받지 못했다. 시즌 2패째. 두산의 노경은은 5⅔이닝 무실점으로 2패 후 첫 승을 신고했다.
로티노가 포수로 선발 출전한 넥센은 홀튼을 내세운 KiA를 5-2로 꺾었다. 1-0으로 앞선 8회 박병호의 홈런 등으로 4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9회 포수 허준의 포일 덕분에 결승 득점을 뽑으며 NC를 4-3으로 이겼다. 시즌 첫 위닝시리즈 달성.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