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홈런포를 날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루이스 히메네스(32)가 자신의 응원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팬들도 그의 응원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히메네스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10회말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그간 햄스트링 부상으로 2군에 머물렀던 히메네스는 국내 데뷔무대에서 결정적 한방을 터트리며 롯데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다.
↑ 자신의 응원가에 만족감을 표현한 히메네스. 사진=MK스포츠 DB |
곧바로 LG 조쉬 벨(27)이 김성배의 4구째 몸 쪽 높은 공을 공략해 우월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앞선 3타석에서 볼넷과 범타에 그쳤던 히메네스는 연장 10회말 1사 1,2루에서 정찬헌의 2구째인 146km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빨랫줄 처럼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히메네스의 짜릿한 3점 홈런에 부산 사직구장에는 히메네스의 응원가가 끝없이 울려퍼졌다.
이를 들은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히메네스 응원가 진짜 신나긴 하더라" "은근히 중독성 있는 듯" "히메네스 응원가 계속 울릴때 짜릿한 기분이 들더라" "난 못들었는데 오늘 들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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