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18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제7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에서 안신애가 16번홀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날리고 있다.
전날 진행된 1라운드에서는 '루키' 김민선(19.CJ오쇼핑)이 보기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로 이민영(22)과 함께 깜짝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조윤지(23.하이원리조트), 장수화(25.대방건설), 김소이(20.롯데마트), 이은빈(21)이 5언더파 67타로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오랜 공백을 마치고 복귀전을 치른 안시현(30.골든블루)이 4언더파 68타를 쳐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면서 김효주(19.롯데),
한편, KLPGA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6개 이상의 정규투어를 치를 예정이다. 올해부터 SBS골프가 매 대회 모든 라운드 중계를 5시간씩 편성해 KLPGA 투어 전 경기를 단독 생중계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제주)=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