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전주) 임성일 기자] 리그 선두를 달리던 울산이 또 발목이 잡혔다. 시즌 초반 승승장구하다 최근 2연패다.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울산이 12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家’ 맞대결에서 전반 이동국에게 내준 PK 실점으로 0-1로 패했다. 지난 9일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역시 0-1로 졌던 울산은 2경기 연속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선두에서 내려왔다.
↑ 선두 울산이 전북에게 덜미를 잡혔다. 조민국 감독은 선수들을 쉬게 하고 싶지만 여유가 없다는 답답함을 호소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금 필요한 것은 휴식이지만 그럴 수 없어 또 답답하다는 뜻을 전했다. 조민국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 김
끝으로 “현재는 응급처방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선수들을 믿고 기다려야한다. 15일 ACL 경기를 기점으로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을 믿는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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