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18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제7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최종라운드에서 안신애가 2번홀 티샷을 날린 후 혀를 빼꼼 내밀고 있다.
2년의 공백기를 마치고 복귀한 '주부골퍼' 안시현(30.골든블루)이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선두에 오른 가운데 2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한 이민영(22)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밀려났다.
2012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컵을 안았던 김효주(19.롯데)와 양수진(23.파리게이츠)도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역전 우승을 노린다.
한편, 롯데마트 여자오픈 최종라운드는 SBS골프가 낮12 부터 5시까지 18홀 단독 생중계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제주)=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