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 야후 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에서 8회초 무사 1, 3루 오릭스 사카구치 토모타카의 병살성 타구를 연결 받은 소프트뱅크 유격수 이마미야 겐타가 1루로 송구하다 2루로 향하던 다니 요시모토를 맞추고 말았다. 이마미야 겐타와 혼다 유이치가 다니 요시모토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전날 경기 퍼시픽리그 1위인 오릭스를 맞아 7-1 대승을 거두며 승차를 한게임차로 좁힌 소프트뱅크는 이날 용병 브라이언 울프가 선발로 나서 공동 1위 자리를 노린다.
5타수 무안타 4삼진을 당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이대호는 친정팀을 상대로 자신의 첫 홈런을 날리며 4번타자의 능력을 증명해 냈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