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전남이 부산을 누르고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전남은 13일 오후 2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8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산을 2-1로 누르고 최근 4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최근 부산을 상대로 10경기 만에 승리(10/07/25이후)를 따냈다.
또한 전남은 4승2무2패(10득점 8실점), 승점 14점으로 전북과 같은 승점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리그 2위로 등극했다.
↑ 전남이 부산을 2-1로 누르고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전반 4분 안용우의 선제골로 앞서간 전남은 곧바로 2분 뒤, 양동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전반 21분 이종호는 레안드리뉴의 패스를 이어받고 민첩하게 왼발 터닝 슈팅을
전반을 2-1로 앞선 채 경기를 마무리한 전남은 전반에 활약한 레안드리뉴와 이종호를 빼고 이현승과 심동운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부산 역시 한지호, 정석화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양 팀은 이후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경기는 전남의 2-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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