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K스포츠/삼성 임창용/삼성 임창용/삼성 임창용 |
삼성 임창용, '복귀전 감격승' '활약!'…"연봉 얼마길래?"
'삼성 임창용'
7년만에 국내로 돌아온 '뱀직구' 임창용(38·삼성)이 복귀전에서 구원승을 거뒀습니다.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말에 등판해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지만 다음 이닝에 팀이 2점을 올려 역전하면서 구원승을 올렸습니다.
임창용은 1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미스터 제로'로 활약하다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임창용은 연봉 5억원에 삼성으로 복귀했습니다.
어느 상황에서나 믿음직한 투구를 한다는 '애니콜'이라는 별명답게 이날도 위기에서 마운드에 섰습니다.
이날 1사 만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물려받은 임창용은 대타 루크스캇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으나 다음 타자 김성현에게 시속 146㎞낮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빼앗아 위기를 넘겼습니다.
9회에도 이명기와 조동화
'뱀직구'로 유명한 임창용은 이날 공 24개를 던지며 최고시속 149㎞를 찍었습니다.
삼성 임창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성 임창용, 돌아온 뱀직구 환영합니다" "삼성 임창용, 역전승 짜릿했다" "삼성 임창용, 앞으로 더 기대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