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22)이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은 13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시즌 리그 30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16승3무11패, 승점 51점으로 리그 4위로 도약했다.
이날 분데스리가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손흥민은 리그 3호이자 시즌 6호 도움을 올렸다. 지난 달 26일 아우크스부르크전(3-1 승)에서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약 2주 만에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 손흥민이 시즌 6호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키슬링(오른쪽)은 선제골을 넣었다. 사진=MK스포츠 DB |
레버쿠젠이 2-0으로 앞서던 전반 38분 베를린은 추격골을 뽑아냈다. 상대 바그너는
그러나 후반 이후 레버쿠젠은 승기를 잡으며, 더 이상의 골을 허용치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9분 측면돌파 후 절묘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종료 직전 역습상황에서의 슈팅도 아쉽게 수비수에 막혔다. 경기는 2-1 레버쿠젠의 승리로 끝났다.
[ksyreport@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