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대한민국 여자축구계의 간판 지소연이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리그 데뷔무대에서 멋진 데뷔골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 레이디스 소속의 지소연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새벽 영국 스테인스타운 FC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난 1월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한 뒤 나선 첫 공식전에서 화끈한 신고식을 한 셈이다.
↑ 지소연이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리그 데뷔무대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120분을 모두 소화한 지소연은 잉글랜드 데뷔전에서 골과 승리를 모두 맛보는 겹경사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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