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김종규(23·창원 LG)가 김민구(23·전주 KCC)를 제치고 평생에 단 한 번 뿐인 신인선수상을 거머쥐었다.
프로농구연맹(KBL)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시상식을 열었다.
↑ 김종규가 김민구를 제치고 신인왕을 수상했다. 사진=MK스포츠 DB |
LG는 2006-07 시즌 이현민 이후 7년 만에 신인왕을 배출했다.
김종규는 정규시즌 46경기에 출전해 평균 10.7점 5.9리바운드 1도움
국가대표 센터인 김종규는 첫 번째 시즌에 활약을 펼치며 LG가 창단 후 처음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김종규는 “김진 감독님 덕분에 이상을 받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 더욱 더 발전하고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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