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창원 LG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의 한을 시상식에서 풀었다.
프로농구연맹(KBL)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시상식을 열었다.
↑ LG가 정규시즌에 이어 시상식에서 웃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 개 구단에서 감독상과 정규리그 MVP, 신인선수상을 모두 수상한 것은 역대 세 번째다. 2001-02 시즌 동양 오리온스의 김승현이 신인선수상과 MVP, 김진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2-13시즌에는 서울 SK의 문경은 감독과 김선형 최부경이 상을 탔다.
김진 감독은 기자단 총 유효표 98표 중 89표를 얻었다. 문태종은 71표를 얻으며 22표를 얻은 조성민(부산 KT)을 제쳤다. 김종규는 69표를 얻으며 28표를 받은 김민구(전주 KCC)를 넘어섰다.
한편 팬들이 직접 뽑는 KBL 인기상에는 김민구가 총 득표수 4599표를 얻으며 4
이외에도 베스트 5에는 조성민 양동근(울산 모비스) 문태종(LG) 문태영(모비스) 데이본 제퍼슨(LG)가 선정됐다.
식스맨상은 주희정(서울 SK)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은 조성민에게 최우수 수비상은 양희종(안양 KGC), 심판상은 황순일 심판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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