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시범경기 도중 타구에 안면을 맞았던 신시내티 레즈의 좌완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부상 이후 첫 투구를 소화했다.
‘신시내티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들은 15일(한국시간) 채프먼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투구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채프먼은 마운드에 오르지 않은 채 그라운드 위에서 25개의 공을 던졌다.
↑ 신시내티 레즈의 아롤디스 채프먼이 안면 부상 이후 처음으로 투구를 소화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채프먼은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136경기에서 76세이브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며 팀의 마무리로 활약했다. 올해도 마무리로 뛸 예정이었지
신시내티 구단은 채프먼의 몸 상태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재활을 진행할 계획이다. 복귀 시점은 5월 중순, 혹은 5월말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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