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파문’의 이용대(26)와 김기정(24·이상 삼성전기)이 사면복권되면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뛸 수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5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도핑청문위원단이 어제(14일) 재심의를 해 이용대와 김기정에게 내렸던 1년 선수 자격정지 결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 이용대는 자격정지 취소로 오는 9월 개막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시행하는 도핑 테스트를 세 차례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WADA는 청문회에서 선수의 잘못이 아닌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행정 착오로 빚어진 일이었다는 점을 감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에 WADA의 도핑 테스트 절차가 부당했다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
그리고 이번 BWF 도핑청문위원단의 자격정지 취소로 이용대와 김기정은 오는 9월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이 가능해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