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가 MBN이 생중계하는 2014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 출전을 위해 귀국했습니다.
'리듬체조 요정'은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8연속 국제체조연맹 월드컵 메달에 빛나는 손연재가 전지훈련지 러시아에서 잠시 귀국했습니다.
리듬체조 유망주에서 세계 5위권의 강자로 성장한 손연재는 MBN이 생중계하는 이번 주말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와 다음 주말 갈라쇼에 참가합니다.
손연재에게 오는 9월 아시안게임 개최지 인천에서 열리는 코리아컵 대회는 아주 특별합니다.
▶ 인터뷰 : 손연재 / 리듬체조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미리 할 수 있게 돼서 좋게 생각을 하고요. 좋은 성적 거두고 싶어요."
손연재는 4월에만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4개 무대에 오르는 강행군도 모두 아시안게임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손연재 / 리듬체조 국가대표
- "그때(아시안게임) 아마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것이기 때문에 그때를대비해서 지금부터 연습해본다고."
손연재가 자신의 바람대로 한국인 최초의 리듬체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려면 경기 후반부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실수를 최대한 줄여 후프·볼·곤봉·리본 모두에서 18점대 점수를 받아야 합니다.
손연재는 갈라쇼를 끝으로 국내 일정을 마치면 곧바로 러시아로 돌아가 집중력 강화와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