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인 하나·외환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총상금 200만 달러에 4라운드(72홀) 스트로크 경기 방식으로 전환된다.
대회본부 측은 “LPGA 투어와의 합의에 따라 올해부터 총상금이 10만 달러 증액된 200만 달러로 치러진다”면서 “또한 기존의 3라운드(54홀)에서 4라운드(72홀) 경기 방식으로 변경해 골프팬들에게 멋진 경기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구름 관중들이 몰려들었던 하나·외환 챔피언십 대회 전경. 사진=하나은행 제공 |
한편, 지난해 이번 대회는 3라운드 합계 4만6308명, 최종라운드에만 2만8763명이라는 한국골프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yoo6120@maekyung.com]